지난 19일 최재구 예산군수가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꼼꼼한 사업 시행을 당부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
예산군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목표로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9일 군청에서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모든 부서장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 경제중심(13건) △예우받는 어르신·소외없는 복지(12건) △소득이 보장되고 대우받는 농업인(9건)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시대 창출(20건) △신도청 시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원도심 상권부활(10건), △타후보 공약(3건) 등 5대 분야 67건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총 67건의 공약이행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1조 1294억여원이 소요될 전망으로 임기내 추진은 54건, 임기후 추진은 13건, 예산사업은 56건, 비예산 사업은 11건으로 각각 분류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 67건의 공약 중 6건에 대해 관련법에 의거 추진불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30건의 공약에 대해서는 현실에 맞게 공약의 명칭을 변경하거나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61건을 잠정적으로 확정했다.
특히 눈에 띄는 공약으로는 △예산군 재정 1조원 시대 만들기 △민·관합동 인구늘리기 추진단 구성 △내포복합 혁신센터 건립 △충남 시청자 미디어센터 유치 △청년 요리 예술·의좋은 콜라보(신활력 시즌2)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농·축산 연합회관 신축 △예산 산림치유원 조성 등이 있다.
군은 앞서 민선8기 공약사항의 내실 있는 실천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8월 2일까지 공약이행 평가단 신청을 받았으며, 이달 중 확정해 본격적인 공약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군정의 최대 목표는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예산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약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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