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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1회 추경 예산안 1조8540억원 규모

지역경제 살리기 714억원 편성

입력 2022-08-25 17:09

경북 구미시, 1회 추경 예산안 1조8540억원 규모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3480억원(23.1%) 증액된 1조8540억원 규모로 편성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24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애초대비 2725억이 증가한 1조557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애초대비 755억원이 증가한 2970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민선8기 공약이행 추진을 위해 기업 유치, 신성장 산업육성, 지역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세출예산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32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을 편성했고, 건설 토목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10억원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공사 20억원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142억원 △구미1국가산업단지재생사업 2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60억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 25억원 △21년산 구미쌀 판매활성화 지원 8억원을 편성하는 등 총 714억원의 예산을 구성했다.

기업투자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성장 산업 정책지원을 위해 △구미 상생형 일자리사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60억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구축 및 운영 20억원 △반도체 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32억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 3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을 위해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309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54억원 △코로나19 환자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38억원 △코로나 재택치료환자 본인부담금 23억원 △노선버스기사 한시지원 15억 △전세버스 기사 소득안정자금 22억원 △택시기사 한시지원 12억원 등 취약계층 및 사각지역의 생계지원 등으로 준비했다.

각종 생활SOC사업을 위해 △상모~사곡간 도로확장공사 20억원 △오태~남구미IC간 도로개설 5억원 △신동생활체육공원 진입도로 7억원 △봉곡도시계획도로(대3-23호)개설 10억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7억원 △구평공원 정비공사 5억원 △국가3공단 긴급 사면정비공사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가경영 부담 해소 및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 확충을 위해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11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22억원 △산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7억원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2억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 6억원 △난임시술비 확대지원 4억원 등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물가 상승 등 경제위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새희망 구미시대에 첫걸음이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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