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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문체부 코리아둘레길 공모선정

서해안 노을 품은 아름다운 서해랑길 63코스
봄∼가을 어반스케치 트래킹·쉼터 중점 조성

입력 2022-12-20 11:03

홍성서해랑길 63코스
홍성 서해랑길 63코스
홍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코리아둘레길 쉼터운영 및 프로그램 지역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홍성 서해랑길 63코스는 천북굴단지부터 서부면 궁리까지 홍성의 아름다운 서부 바닷길을 끼고 걸을 수 있는 11.2km의 코스로, 죽도, 남당항 해양공원 및 축제광장, 남당 노을전망대, 어사리 노을공원,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군은 앞으로 속동갯벌마을 정보화교육장 내의 공간을 활용해 걷기 여행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과 함께 걷기 여행이 활성화되는 봄~가을에 맞추어 어반스케치 트래킹 체험길을 중점 조성한다. 특히 ‘나만의 노을 남기기’, 스마트전자지도 앱을 통한 걷기 인증 프로그램인 ‘서해랑길63코스 같이 걸어요’, 바닷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남당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서해랑길63코스는 군의 핵심 해양관광지를 지나고 있어 걷기 여행 프로그램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홍주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홍성군만의 특색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서해안의 중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코리아둘레길 쉼터운영 및 프로그램 지역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충남 홍성군을 비롯 울산 동구, 부산 남구 총 3곳이 선정됐고, 정부 예산액에 따라 개소당 연간 국비 5000만원 ~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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