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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등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 마련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 마련, 전사적 추진 천명

입력 2023-02-23 16:48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1
농협중앙회 전경(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2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와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을 정하고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농협에 따르면 윤리의식 개혁 부문은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 전개, 각종 사건·사고 관련 임직원 교육 확대와 캠페인 실시, 사고예방 문화조성과 임직원 인식 전환이다.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부문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행위 근절을 위한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사업장 안전·보건 지도 강화, 내부제보 제도의 실효성 제고, 상임감사제 의무도입 기준 확대와 농축협 자체 감사조직 강화,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 실시간 이상계수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시스템 개발 추진이다.

‘사고행위 책임 강화’ 부문은 3무 사건·사고 발생 시 징계해직 등 엄중제재 및 관리책임자 문책 강화, 사고 발생사무소에 대한 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수립 의무화 등이다.

한편 농협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감사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부문에 대한 대응시스템 발굴과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라며, “우리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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