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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FC 안양 조나탄, SNS에 사과문…"잘못된 행동 했다"

입력 2023-04-04 14:51

사과
(사진= 조나탄 인스타그램 갈무리)




FC 안양의 핵심 공격수인 조나탄(31·코스타리카)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팬과 구단에 사과했다.

조나탄은 지난 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과 코치진, 동료들을 비롯한 모든 팬분께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조나탄은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을 인정한다. 어떤 결과도 받아들이겠다”며 “실수를 통해 배우고 인간으로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FC 안양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탄이 2일 오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1일 밤 지인들과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2일 오전 1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다섯 시간 후인 오전 6시 30분쯤 안양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이후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져 휴게소로 향하던 중 도움을 주려던 교통경찰에게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구단은 조나탄에게 합당한 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계약 해지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60일 활동 정지 조처를 한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조나탄은 올 시즌 정규리그 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득점 1위를 달리는 선수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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