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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집단 명단서 제외된 대우조선그룹… 공시대상 81개로 줄어

입력 2023-07-03 15:32

공정위 로고
(사진=연합)

 

대우조선해양의 전체 계열회사가 한화에 인수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기업집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대우조선해양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한다고 3일 밝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자산 10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자산 5조원 이상을 말한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전체 국내 계열회사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10조원 이상으로 올해 5월1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이후 한화의 5개 계열회사는 공정위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올해 5월24일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49.33%를 취득해 대우조선해양 그룹은 소멸하게 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소속 회사가 존재하지 않아 더 이상 기업집단을 형성하지 않으며 자산총액 합계액도 3조5000억원 미만”이라며 “연도 중 지정 제외 요건을 충족해 이번 지정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은 82개에서 81개로 줄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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