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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신도시 입주 본격화'...한옥문 당협위원장, 현안 해결 발걸음 분주

사추협, 주민불편 우려에 입주민 공동 해결나서
LH "내송삼거리 주민 입장 긍정 검토할 것"
사송 양방향하이패스IC '비용 부담주체' 확정돼야

입력 2023-08-29 12:33

한옥문 당협위원장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을 당협위원장이 사송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와 LH양산사업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양산을 당협)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을 당협위원장이 양산 사송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자 주민불편 문제가 제기된 현안 사업 공동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옥문 당협위원장은 28일 사송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사추협)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산사업단을 방문해 사송신도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옥문 당협위원장의 주선으로 이번 간담회가 열렸으며, 사추협 관계자는 사송의 현안 전달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바탕이 되는 사송신도시조성사업이 되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추협 김병곤·신경진 공동회장과 이성형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LH양산사업단 최정현 사업단장, 장선경 부장, 최성환 2공구 감독소장 등이 함께했다.

사추협은 사송신도시 조성 현안으로 양방향 하이패스IC 설치, 자족시설 분양 현황, 내송삼거리 도로 교통 신호 체계 정비, 내송역 옆 고속도로 하부 도로 개통 시기에 대한 상황을 질문하고 LH양산사업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LH양산사업단은 “양방향 하이패스IC의 경우 개설 비용 부담주체가 확정돼야 한다”며 “조달청 외 자족시설 분양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내송삼거리와 LH양산사업단 앞 도로교통 신호 체계 정비는 주민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송역 옆 고속도로 하부 도로 개통 시기도 성토한 지반이라는 특수성과 고속도로 하부라는 점에서 공사 속도를 낼 수 없는 만큼 빨라도 2026년 연말쯤 개통이 가능하다”며 “입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LH양산사업단 앞 도로 사거리 신호 체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사추협은 “신축 아파트 분양계약서 작성 시 인지세 부담 비율에 대한 명시가 없어 이와 관련해 LH본사 담당부서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한옥문 당협위원장은 “신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해소될 때 완전한 완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송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추협은 지난 7월 사송 신도시 아파트 11곳 입주민들과 상가 건물주들이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발족했다.

양산=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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