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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위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연 1회 발표한다.
롯데케미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안전문화 확장, 해외판로 지원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통한 경영 안정을 위해 1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매출 확대를 지원해 467억원 수준의 판로 창출 효과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세미나, 방재컨설팅, 안전관리시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를 파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파트너사들과 상호 존중의 자세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다양하게 협력해 롯데케미칼 공급망 공동체의 ESG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