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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11회 의왕한글한마당 개최

9일 한글날 시민주도 한글문화의 장

입력 2024-10-02 16:35

의왕시 제11회 의왕한글한마당 개최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2일 한글날을 맞아 오는 9일 관내 갈미한글 공원에서 ‘제11회 한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글 한마당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로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한글문화와 공연,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글 이음단으로서 갈미한글축제위원회와 작은도서관협의회가 공동 주관, 총 30개 공동체가 함께 참여, 도서관 기반 시민 주도형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명나는 길놀이와 멋글씨 퍼포먼스로 개막, 개막공연은 훈민정음 서문 낭독과 ‘서문가’ 중창을 통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이음단 어린이들이 훈민정음 서사시 ‘용비어천가’ 율동과 합창을 선보인다.

또 행사장에서 빛그림 공연, 먹빛혜윰, 우리말겨루기, 한글비누 만들기, 그림책으로 만나는 한글과 다국어 등 한글의 유익함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김성제 시장은 “도서관과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한글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고 세계로 뻗어가는 K-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뜻깊은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당일 우천 시 갈미한글공원 인근 국민체육센터(복지로 27)로 장소를 변경, 운영하며 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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