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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행정학과 2023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성료

입력 2023-09-20 17:31

스페인 말라가 연수 현지 주민
인천대 행정학과 해외연수학생이 말라가 시민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행정학과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하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학과 우수 재학생들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진로취업역량 강화, 자기주도적 능력 발전 및 글로벌 센스 경험 등을 목표로 행정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행정전문가로서의 소양 및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6월), 해외 연수(7월), 탐구주제 발표 세미나(9월)로 운영됐다.

먼저 심사를 통해 선발된 9명의 학생들은 탐구역량, 글로벌역량,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사전 프로그램 이후 진행될 해외연수에 앞서 현지에서 탐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3명씩 팀을 구성해 관광, 난민, 제도 3가지 분야의 팀별 주제를 정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체계적인 탐구 준비 활동을 하며, 팀워크, 자기주도력, 어학능력 개발에 힘썼다.

올해 7월 2∼8일까지 스페인 말라가 지역에서 진행한 해외연수에서는 말라가 대학 방문 및 연구소 견학, 현지 교수진/학생, 주민들과의 교류활동,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한 관광, 난민, 제도 3가지 주제의 현지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말라가 대학 학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연구소에 방문해 관련 자료를 공유받고, 말라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현지 사람들의 답변을 탐구자료로 수집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단순 현지 탐구자료 수집뿐만 아니라 스페인 현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3일에는 탐구결과 발표세미나 및 수료식을 열고 학생들이 사전 프로그램 및 해외연수에서 진행한 탐구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과 스페인 말라가에서의 수집자료를 분석·탐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 학생들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미래에 대학생활을 떠올리면 크게 기억남을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후배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대학교 행정학과는 2024년에도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행정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행정전문가로서의 소양 및 능력을 개발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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