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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상단 5.50% 동결…연내 추가인상 시사

입력 2023-09-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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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후 기준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금리 동결은 위원회가 원하는 정책 스탠스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수준에 이르렀는지 확신을 얻기 위해 추가 데이터를 기다리자는 것”이라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상에서 FOMC 위원들은 연말 금리를 직전 전망과 동일한 5.6%(이하 중간값)로 예상했다. 연내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이다.

내년 말은 이전 전망치 4.6% 보다 높은 5.1%로, 2025년 말은 기존 전망치 3.4% 보다 상향 조정된 3.9%로 각각 예상했다.

2027년 이후 장기적으로는 2.5%를 예상했다.

올해 물가상승률(PCE) 전망치는 이전 3.2%에서 3.3%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직전 1.0%에서 2.1%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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