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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중이용시설 8만4798곳 전면금연 합동점검 실시

금연 구역 표시 여부·흡연실 설치기준 적법 여부·금연 구역

입력 2023-10-08 12:32
신문게재 2023-10-10 16면

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흡연과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8만4798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정착을 위해 군·구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의료시설, 초·중·고등학교 및 어린이집,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공공청사, PC방, 만화대여업소, 음식점, 대규모 점포 등 총 8만4798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 구역 공중이용시설에 금연 구역을 알리는 표시 설치와 흡연실 설치기준·방법 적법 여부, 금연 구역내 흡연행위 등이다.

이번 공중이용시설 지도·단속은 공무원, 금연 지도원 등이 주간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시 조례로 지정된 택시 승차대, 도시철도 출입구 10m 이내, 하천구역 보행로 및 산책로 등 41곳에 대해 흡연행위 점검과 금연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상습·고질적인 민원신고 업소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해 금연구역내 흡연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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