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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지역자활센터 커피 찌꺼기 재활용사업으로 가치 확산

커피박으로 화분, 키링, 광택제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입력 2023-10-12 16:46

군포지역자활센터 커피 찌꺼기 재활용사업으로 가치 확산
군포시 제공
군포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사랑의 열매 경기공동모금회와 현대케피코 지원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주민의 자아성취감 고취를 위한 커피 찌꺼기 재활용 및 생산품 제작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커피 한 잔에 사용되는 커피콩은 0.2%로 나머지 99.8%는 쓰레기로 배출되며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는 온실가스인 메탄(CH4)을 배출, 이산화탄소보다 34배 많은 온실효과를 발생시킨다.

지역자활센터는 관내 아미스카페 5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하루에 생산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처리를 위한 선순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업사이클링 이해도가 높은 전문 강사를 초빙, 총 5회에 걸쳐 자활근로 참여주민에게 교육을 진행,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 키링, 고형 주방세제, 광택제 등 생산품 제작을 추진했다.

자활근로 참여주민이 직접 제작하고 사용해보며 심리 정서적 안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인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활동 등 가치있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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