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Vision Incheon, 미래시장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전날(26일) 구월동 소재 샤펠드미앙에서 ‘비전 인천(Vision Incheon), 미래시장 경연대회’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을 극복한 인천시로 발전’ 제안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5급 이상 공직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정 전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정책과 시민 체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인천시는 공직자들의 제안 12건에 대해 온라인 시민 투표와 창의성, 효율성 등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6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국 최초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한 비결혼 및 저출산을 극복한 인천시로 발전 제안’은 구월2지구내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 단지 내 유아케어하우스 및 병원 건립 운영에 대한 방안으로, 지자체 최초로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공급을 통해 인구소멸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인천대공원 계절별 행사 개최 제안’, ‘인천시청 후문 인근 블록단위 마스터플랜 수립 제안’, ‘부유식 수영장 조성 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조직 내 혁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천시는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임현택 시 시정혁신담당관은 “민선 8기 3대 시정가치인 ‘균형’ ‘창조’ ‘소통’의 실현을 위해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무원 제안 창구를 활성화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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