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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 글로벌 출시

입력 2023-11-02 14:45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PC VR 정식 출시
(이미지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스팀 PC VR 버전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종료하고, 정식 버전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PC VR 버전은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9개의 다양한 VR 기기를 지원하며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기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하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PC VR 버전은 최적화 및 호환성 개선 작업을 거쳐 한층 안정적이고 향상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정식 버전에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 지원이 추가되었다.

또한, HMD 호환성 개선과 밸브 인덱스, PICO, 바이브(VIVE) 시리즈의 컨트롤러 각도 개선 및 최적화 작업 외에도 초반 UX 및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 방 추가, 햅틱 슈트 연동 작업 등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반영했다.

PS VR2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는 호쾌한 슈팅감과 액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PS 블로그에서 공개한 PS VR2 부문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게임’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닉스 게임 어워즈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 VR/A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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