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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성 방문판매 총매출 감소…리만코리아는 12.5% 증가

입력 2023-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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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푯말(사진=브릿지경제 DB)

 

지난해 후원 방문판매업자와 후원 방문판매원 수가 늘은 반면 총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2년도 후원 방문판매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후원 방문판매업자(5594개), 후원 방문판매원(91만3045명)은 전년보다 각각 2.2%, 7.0%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합계는 2조8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1인당 연평균 후원수당은 129만2029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판매원 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1.4%로 줄었다.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 대다수인 68.7%는 연 50만원 미만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 3000만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전체의 0.4%, 연 1억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0.02%였다.

후원 방문판매는 방문판매와 다단계 판매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만, 판매원 자신과 직하위 판매원의 실적에 대해서만 후원수당이 지급되는 판매 형태를 일컫는다.

한편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판매업자는 리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웨이로 등록 판매원 수는 63만2523명으로 전체 등록 판매원의 69.3%였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2조934억원이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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