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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참여기관 중 아시아지역 최초로 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EABCN) 포

- 국립수목원, 동아시아 식물 분포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

입력 2023-11-15 09:10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참여기관 중 아시아지역 최초로
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EABCN) 포털




국립수목원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와 함께 동아시아생물다양성네트워크(EABCN) 포털(https://data.eabcn.net)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EABCN) 포털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등록된 107개의 참여기관 중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이다.

포털에는 한반도,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동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식물 분포 정보를 제공되고 있어 분포 정보를 내려받거나 분포 및 사진을 지도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등록된 식물 분포 정보를 활용한 논문 등 출판물과 관련 주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2014년부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 몽골, 대만 등 주변국들과 동아시아생물다양성네트워크(EABCN)을 구성해 동아시아 지역의 식물 기준목록 작성, 식물분포 정보 구축, 특산식물에 대한 IUCN 적색목록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김재현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은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보전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아닌 생물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지역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오픈한 포털이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식물다양성 정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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