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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시숲에서 찾는 행복’ 어린이 정원교육 프로그램

도내 어린이 955명 대상 숲·정원 체험 활동 진행해 큰 인기

입력 2023-11-16 16:49

‘포항 도시숲에서 찾는 행복’ 어린이 정원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들을 위한 ‘도시숲에서 찾는 행복 나침반’ 프로그램 운영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 장미사랑회(회장 전미자)는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경북형 우수돌봄 프로그램 ‘도시숲에서 찾는 행복 나침반’을 지난 9월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어린이 9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장애 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도시숲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즐기는 다양한 숲·정원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운 인성 함양 기회를 제공해 마음 놓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생명 존중 의식과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나는 행복한 어린이 정원사’ △장미정원에서 뛰어놀고 직접 가꿔 보는 ‘장미를 닮아가는 아이들’ △숲과 탄소중립 관계를 배우고 실천하는 ‘힐링이 머무는 숲’ △나무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뚝딱뚝딱 목공 체험’으로 해도도시숲, 영일대장미원, 형산강장미원, 운제산 산림욕장 및 목공체험장 등 지역 내 도시숲과 정원에서 진행됐다.

전미자 포항 장미사랑회장은 “우수한 도시숲 환경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포항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자연과 시화 장미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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