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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연재해 사전예방···“겨울철 안전사고 차단한다”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3-11-19 09:30

제설작업
지난해 제설작업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시민들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6일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한파와 폭설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부서별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일교 부시장의 주재로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대중교통과, 교통행정과 등 각 부서장들이 함께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상특보에 따른 상황관리, 관계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협업 대응, 시설물 관리 강화, 도로 제설 및 차량 소통, 주민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아산시는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평시에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또 재난상황 발생 시 이에대한 대처 강화를 위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게 되며, 폭설 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도맡고 있는 도로관리과는 제설 임차 용역 17대, 굴삭기 5대, 제설제 3200톤을 확보해 제설을 추진하게 된다.

조일교 부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아산시는 지난 17일 적설 상황을 가정한 겨울철 도로 제설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비상소집 발령으로 도로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적설 발생 시 교통혼란 예방 및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도로관리과 직원 35명과 제설작업용역업체 덤프트럭 17대, 굴삭기 5대, 각 읍·면·동 제설담당자가 투입됐다.

이를통해 도로 제설 시 작업 응소시간 확인 및 전진 기지별 해당 노선을 예행해 폭설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배양으로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교통통행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됐다.

아산시는 향후 제설장비 점검과 훈련 등을 통한 설해 대처능력을 향상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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