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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행정망 전산장애 주민불편 최소화 휴일 비상근무

긴급 민원인에 등·초본·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서·전입신고 등 처리

입력 2023-11-19 12:39

청사전경_연수구청 (1)
인천 연수구청사 전경. 연수구청 제공




정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인천 연수구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휴일인 일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19일 연수구에 따르면 긴급한 민원 대상자를 우선으로 본청 민원창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비상근무 운영과 함께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원활한 재개를 위해 50여 명의 비상근무 대책반을 운영했다.

구는 이날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전입신고 등 전산 장애로 발급 불편을 겪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실과 동행정복지센터별로 지원 안내 인력을 배치했다.

이에 앞서 전날(18일) 오후 3시에는 본청과 15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정보시스템 테스트를 실시해 민원서류 업무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고 신속히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결정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휴일 해당 현장 등을 방문해 민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고 구는 일요일인 19일 오후 2시에도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종합적인 테스트를 다시 한 번 실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행정망 전산 장애에 따른 일부 민원서비스 중단으로 민원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비상근무 체계의 지속적인 유지와 함께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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