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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3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

입력 2023-12-09 09:07

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은 지난 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3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한 노년이 행복한 고성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인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동남지방통계청이 지역 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지역 통계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지자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실시돼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이 선정됐다.

군은 노인실태조사 결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인지도’는 92.1%에 이르나, 이용 경험은 14.6%에 그치는 것을 반영해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고성시니어클럽 운영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고성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주로 이용한 보건소 서비스’ 문항에 예방접종이 32.3%로 가장 높은 점을 반영해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고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고성군 노인의 질병 발생 예방 및 노년기 건강한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장찬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지역 통계 분석에서 나타난 자료를 바탕으로 군민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뿐만 아니라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통계를 활용한 군민 맞춤형 정책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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