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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차이나, '제1회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 개최…"韓中 기업 소통 강화"

입력 2023-12-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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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 (사진=이랜드)

 

이랜드차이나는 중국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진행된 한국투자상담회(China Invest Week)를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제 1회 상하이 한국투자상담회는 한국벤처투자(KVIC),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한국무역협회(KITA) 등이 공동 주최하고, 이랜드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대광경영자문차이나에서 공식 협찬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행사를 통해 한국 벤처 기업 대표들과 한·중 양국의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중 기업간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확대할 목적으로 교류했다.

한국의 과학기술혁신기업 10개사와 한중벤처투자기관 12곳이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 위치한 이랜드 E-이노베이션 밸리에 모여 행사에 참석했다.

바이오의약품, 첨단장비, 차세대 정보기술(IT) 분야의 한국 과학기술혁신기업이 투자기관에 기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미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벤처투자기관에 핵심 제품과 기술이 적극 소개됐다.

행사기간 현장에서는 중국에 정착하려는 한국 기업들에 필요한 기업 공상등록, 혜택 및 정책, 공간 서비스, 인력 파견, 법률컨설팅, 행정서비스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 소개됐다.

상하이 지역 정부 관계자들도 현장에 방문해 한국 기업에게 민항구 및 우징진 비즈니스 환경을 설명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부터 상하이 민항구는 첨단 장비, 집적회로, 바이오의약품, 인공지능 등 핵심 산업 중심의 외국 기업 및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현재 민항구에는 1만1000개 이상의 외자기업, 100개 이상의 글로벌 500대 기업, 150개 이상의 관련 기관이 정착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랜드차이나는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성장을 지속하는 한국 기업의 대표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다음해부터는 상하이 민항구에 위치한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를 기반으로 이랜드의 중국 시장 비즈니스 노하우를 한국 벤처기업 및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박정근 이랜드차이나 투자운영부문 이사는 “이번 한국투자상담회 행사는 과학기술혁신과 산업 고도화 등 분야에서 한중 양국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외자 유치 관련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상하이시를 대표하는 한중기업플랫폼, 외자유치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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