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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비례대표 무효표 역대 최다…131만표, 4.4%

입력 2024-04-15 11:43

비례대표 투표지 전량 수개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10일 오후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지를 수개표하고 있다. (연합)

 

4·10 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무효표가 ‘역대 최다’인 약 131만표가 나왔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당 투표수 2834만4519표 중 4.4%인 130만9931표가 무효로 처리됐다.

이번 총선에선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약 1040만표),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약 757만표), 조국혁신당(약 687만), 개혁신당(약 103만표) 순으로 득표했다.

이번 총선 무효표는 정당 투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최다이다.

역대 무효표는 17대 약 29만표, 18대 약 28만표, 19대 약 47만표, 20대 약 67만표 등이었다.

무효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며 폭증했다. 21대 총선에서 정당 투표 무효표는 약 123만표였고, 무효표 비율은 4.2%였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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