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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노원구, 정신건강·마음건강 재활훈련 '스타트'

‘신체기능 업, 마음건강 더불 업’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5-09 13:12
신문게재 2024-05-10 13면

더불업 프로그램 대상자들이 참여하는 모습(사진=노원구제공)
노원구의 '더불 업'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노원구)

  

노원구가 정신장애인의 위축된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기능 업, 마음건강 더불 업’(이하 더불 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 업’은 신체와 동일시 여겨지는 정신을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재활 훈련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3월 사업의 진행에 앞서 평생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해 기본 검진을 진행하고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 교육을 2회 진행했다. 신체 활동에 소극적인 정신장애인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이고, 중도 포기율을 낮추기 위해서다.1회차 교육은 건강보건통계에 따라 저하된 활동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정신장애인의 동반 질환 및 등척성 운동의 중요성, 식단관리 방법 소개로 진행되었다.2회차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율신경계 활성화 운동 및 개별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져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동기 부여 교육 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더불 업 훈련 프로그램은 밴드를 이용한 저항 운동 및 고유수용성 감각 개발, 미니볼을 이용한 근력 증진, 스텝박스 유산소 및 밸런스 증진, 특히 심리적인 효과를 위한 자율신경계 활성화 운동 및 호흡을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적극적인 신체 활동은 건강 유지와 더불어 우울증, 정신장애 극복에 필수”라며 “정신장애에 한정하지 않고 문턱을 낮춘 섬세한 지역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전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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