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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올해 재무제표 심사에서 수익인식 회계처리를 중점 심사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익인식 회계처리 외에도 비시장성자산 평가, 특수관계자 회계처리, 가상자산 회계처리 등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금감원은 플랫폼 산업의 발전으로 거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수익기준에 따라 계약을 식별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 오류가 발생, 수익인식 회계처리를 중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영환경 악화로 비시장성 자산(비상장주식과 영업권 등)의 평가·손상여부를 부실하게 검토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특수관계자와 거래로 손익을 왜곡한 뒤 관련 내역을 주석으로 상세히 기재하지 않은 경우도 중점 심사 대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4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이슈별로 대상 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