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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양천구,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예방교육

10월까지 600여명 대상 진행

입력 2024-06-13 12:54
신문게재 2024-06-14 13면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7.2%가 최근 1년간 낙상을 경험했으며, 85세 이상 노인의 낙상 경험 비율은1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가손상조사통계(2019-2021)에 따르면 노인의 주요 손상 원인 중 낙상은60.9%로 가장 흔하며, 이는 교통사고(19.1%)보다 세 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처럼 낙상 사고는 단순한 부상을 넘어서 장기적인 건강 문제와 의료비 부담을 야기하며, 노후 생활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이를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생활을 누리도록 돕고자 한다.

교육은 이달 10일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복지관, 경로당,동 주민센터 등 20여개 기관에서 진행하며, 회차별 20~50명씩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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