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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2024년 노인인권증진 유공 대통령 표창

입력 2024-06-16 18:05

기념사진
기념사진<사진제공=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2024년 노인인권증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 학대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기여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20년 4월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았다. 사회적 인식변화와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노인의 가정 학대 신고 건수가 (‘20년) 686건에서 (’23년) 943건으로 연평균 11.5% 증가하였고, 시설 학대 신고 접수는 (‘20년) 51건에서 (’23년) 106건으로 연평균 28.1%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3년에 신고 접수된 943건 중 597건이 학대 사례로 판정되는 등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노인학대 사례를 감당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경기도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 활동 및 사례조사, 인식 개선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 노인학대의 예방과 노인 인권 존중의 사회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했다”라며, “더 나은 경기도 노인의 행복한 돌봄 실현을 위해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1~2개 추가 설치와 인력증원이 절실하며, 이로써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보다 촘촘한 노인인권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 360도 돌봄과 연계하여 노인 돌봄 서비스가 생활보호에서 인권보호로 확대되고, 노인권익 침해에 적극 대응하는데 이바지하여 노년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주임 박혜경)과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주임 최영선) 직원들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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