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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법사위,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우 의장 조치 해달라"

입력 2024-06-23 11:44

의원총회 참석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야당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금요일, 국회 법사위 회의장은 광란의 무법지대였다”며 “이미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의 참고인을 불러 온갖 모욕과 협박, 조롱을 일삼고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은 앞서서 윽박지르며 ‘회의장 퇴장 명령’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2시간이 넘는 무소불위의 행동들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호위무사들의 충성 경쟁이었다”며 “이미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한 민주당 법사위가 막가파식 회의 운영과 노골적인 수사 방해로 얻고 싶은 것은 오로지 정권 흔들기이지, 이 사건의 진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법사위를 막가파식으로 운영하지 말라면서 “선택적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민주당 아버지’의 사법리스크에는 말 한마디 못 하는 민주당이 정의를 입에 올릴 자격이나 있냐”고 말했다.

그는 우 국회의장을 향해 “22대 국회가 폭력 국회, 갑질 국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즉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 약속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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