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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브랜드전략·안전보건 조직 확대… 엔씨 AI센터장 영입

입력 2024-07-01 13:55

KT 광화문 east 사옥
KT 광화문 east 사옥. (사진제공=KT)

 

KT가 그룹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사내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폭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브랜드전략실장과 안전보건총괄을 신설했다. 경영지원부문 산하였던 안전보건담당이 안전보건총괄로 격상돼 사내 독립기구가 됐으며, 안전보건총괄에는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겸직한다.

브랜드전략실은 그룹 차원의 기업 이미지(BI·CI) 체계 정립을 통한 그룹 시너지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브랜드전략실장은 윤태식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가 맡았다.

올해 인공지능(AI)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AICT 컴퍼니’를 혁신 비전으로 내걸고 AI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KT는 엔씨소프트 AI 테크 센터장이었던 신동훈 상무를 영입, AI 담당 조직인 AI2XLab 산하 ‘AI 코어기술담당’을 맡겼다.

이번 비정기 조직개편은 KT그룹 내 미디어 조직 확대와 핵심 임원 교체 등이 대규모 개편이 이뤄질 것이란 업계의 예상과 달리 큰 변화 없이 소폭으로 정리됐다.

KT 관계자는 “브랜드전략과 안전보건 모두 기존에 있던 조직”이라며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직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회사 전략 방향에 맞춰 일부 조직을 개선하고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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