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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연, 식품 중 유해물질 집중검사 실시

견과류가공품 검사 벤조피렌·총 아플라톡신 사전차단

입력 2024-07-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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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견과류가공품 등 도내 유통 중인 식품 55건에 대한 유해물질(벤조피렌, 총 아플라톡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청 제공)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견과류가공품 등 도내 유통 중인 식품 55건에 대한 유해물질(벤조피렌, 총 아플라톡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국내서 벤조피렌이 가장 빈번하게 검출됐던 식용유지 및 수입산 원료로 많이 제조되는 견과류가공품이 대상였으며 견과류가공품의 곰팡이 독소 시험의 경우, 곡류에 많이 발생하는 아플라톡신을 검사했다.

벤조피렌은 열처리 등 식품가공 과정서 생성되며 잔류기간이 길고 미량으로도 각종 암과 내분비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이며 아플라톡신은 발암성 물질로 일반적인 조리과정서 파괴되지 않으며 소비량이 높은 곡류 등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식품 수출입 확대로 식품 저장기간 증가, 기후변화로 아플라톡신이 생성되기 좋은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식품 중 가장 중요한 만성 위해요인으로 곰팜이 독소를 선정하기도 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연구원은 식품 소비 성향 등에 맞추어 매년 다양한 식품유형에 대한 집중검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도민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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