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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글로벌 톱10 CDMO 도약”

3일 오전 11시 1공장 건립 착공식…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참석

입력 2024-07-03 06:00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바이오 플랜트 조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감도. (사진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법인 설립 2년 만에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에 돌입했다.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갖출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베이스로 ‘글로벌 톱10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정일영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내빈 300명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롯데그룹은 ‘바이오 앤 웰니스’,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뉴 라이프 플랫폼’ 등 4대 테마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 중 바이오 앤 웰니스 부문의 핵심 사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에는 총 4조6000억원이 투입되며 캠퍼스 부지는 연면적 6만1191평(20만2285.2㎡), 부지 내에는 총 3개 생산 공장과 함께 부속 건물 등이 추가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1공장 건립에는 롯데건설이 설계·조달·시공 등 EPC로 참여한다. 생산 역량은 각 공장당 12만 리터씩 총 36만 리터 규모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성에 따라 약 3만7000명의 고용 창출과 7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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