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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母 “딸 얘기 가슴에 못 박혀...지금도 아파”

입력 2024-07-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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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의 모친이 딸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친정 식구들이 처음 밝히는 딸에 대한 서운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우리 아빠는 저를 ‘공주야’라고 불렀고, 엄마는 ‘야’, ‘아유 이X이 그냥’, ‘이X저X’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어머니는 “인정한다”며 “그래도 지금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장영란이) 독서실에 간다고 해놓고선 친구랑 어디 가서 염색하고 오더라”며 “어디서 했는지 몰라”라며 과거 딸 때문에 화났던 일화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장영란 때문에 속상했던 때를 털어놓기도 했다.

“장영란을 키울 때 고비는 없었냐”는 질문에 어머니는 “많았다. (배우) 황효은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영란이랑 친했다. 걔네 아빠하고 (장영란이 아빠) 직업이 똑같더라. 엄마는 부동산을 하셔서 돈을 많이 버셨다”며 “어느날 딸내미가 ‘효은이네 엄마는 부동산 해서 돈 잘 버는데 엄마는 왜 직장도 안 다니고 돈도 안 버냐’고 나한테 뭐라 하더라. 가슴에 못을 박더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지금도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가끔가다가 그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내가 딸 보고 뭐라고 했다. 미친X이라고”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영란이가 항상 ‘엄마는 오빠만 좋아해. 난 싫어해’라고 얘기를 했다”며 “듣기가 싫더라. 가슴에 못 박힌다”라고 털어놨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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