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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OTRA-무보, K-그리드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7-04 12:53

한전 김동철 사장
(왼쪽부터)유정열 코트라 사장, 김동철 한전 사장, 장영진 무보 사장이 4일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
한국전력공사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국내 전력기자재(K-그리드) 수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과 협약사들은 정례협의체 구성 및 기관별 보유 역량을 활용·결합한 수출지원과 해외시장 조사 관련 정보교류 및 인프라 굥유 등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HD현대 R&D센터(Global R&D Center)에 설치된 1MW급 빌딩식 직류(DC) 배전시스템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스템은 한전과 HD현대일렉트릭이 공동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향후 한전은 민간 부문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K-그리드를 포함해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분야에서 ‘Team Korea’를 구성해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인공지능(AI) 확산, 전력설비 노후화 등의 이슈로 인해 글로벌 전력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전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역량을 결집하여 국내 전력기자재 기업들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함으로써, K-그리드가 반도체를 잇는 새로운 수출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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