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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첫 `본청약` 9월 인천 계양…동작 수방사도 본청약

입력 2024-07-07 10:58
신문게재 2024-07-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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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작구 수방사 현장 찾아 진행상황 점검(서울=연합)

 

올해 3기 신도시 중 인천 계양에서만 본청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본청약도 올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A2·A3 블록의 본청약이 9월 진행된다. 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가,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359가구)과 행복주택(179가구) 538가구가 들어선다. 행복주택을 제외한 1106가구가 분양 물량이다. 사전청약 당첨자 중 청약 자격이 확인된 적격 당첨자를 제외한 물량이 본청약 대상이다.

사전 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전용면적 59㎡는 3억5600만원, A3 블록 전용면적 55㎡는 3억3980만원 가량 예상됐지만, 공사비 인상으로 사업비가 30% 가량 증액된 점을 고려하면 본청약 최종 분양가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 중에선 올해 인천 계양에서만 본청약을 받지만, 내년부터 3기 신도시 본청약 물량이 상당 부분 나올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같은 달 진행하는 수방사 부지 본청약에서는 사전청약 적격 당첨자 224가구를 제외한 39가구가 나온다. 수방사 부지는 동작구 노량진동에 최고 35층, 5개동, 55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행복주택 85가구와 군관사 208가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지난해 6월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 때는 7만20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83대 1을 기록했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단일 평수에 8억7225만원가량이다. 물량이 많지 않아 본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하반기 남아 있는 공공분양주택 본청약 물량은 5800가구다.

한편, 파주 운정3은 하반기 본청약을 앞두고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이 취소됐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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