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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식·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 토론회 열려

우주항공청 인근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입력 2024-07-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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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우주항공청장과 직원들이 지난 5월 27일 경남 사천시 임시청사로 첫 출근해 직원조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10일 국회에서 열린다.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와 스페이스(우주항공) 복합도시건설 현실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가 오는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주최,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며 우주항공청·경상남도·사천시·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후원한다.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확립하고 우주강국 기반을 닦기 위한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위해 국회와 민관산학이 모여 출범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에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해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행정복합타운, 산업지구, 주거지구, 상업 및 관광이 집적된 자족형 복합도시이다. 우주항공청 인근 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해 행정과 산업, 주거시설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클러스터·혁신센터 등 우주항공산업 기반 구축, 컨벤션기능·비즈니스호텔 등 국제협력 기반 구축, 공유캠퍼스·취업·창업 등 우주항공특화 교육환경 기반 구축, 복합도시·주거지원 등 다양한 기능의 도시기반 조성, 철도망·내부순환로·사천공항 승격 등 교통체계 개선 등이다. 또 테마파크·국제행사 해양 관광 인프라 등 우주항공 특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스마트 인프라 등 혁신스마트 기술 도입 등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추진단을 설치하고 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근거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도 추진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김종암 서울대학교 교수(기계항공공학부) 좌장으로 권진희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김민석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곽신웅 국민대학교 교수(기계공학부)·정혜경 우주항공청 산업정책과장·김지홍 KAI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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