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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8월 시세 전망…“유지비 높은 준대형 차량 시세 하락”

입력 2024-07-30 09:28
신문게재 2024-07-31 5면

케이카
케이카, 8월 시세 전망. (케이카 제공)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준대형 차량이 1.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경차는 0.6% 상승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케이카는 최근 높아진 물가와 고유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높은 준대형 차량의 시세가 낮아지고 유지비가 저렴한 경차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준대형 모델 중 하락폭이 가장 큰 차량은 제네시스 G80(RG3)로 3.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K8 하이브리드(-2.4%) △현대 그랜저IG(-2.2%) 등 패밀리카로 선호도 높은 준대형 모델들도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차는 △기아 레이(3.6%) △현대 캐스퍼(1.8%) 등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르노코리아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자 △뉴QM6(-4,6%) △더 뉴 QM6 F/L(-4.0%) △더 뉴 QM6(-3.0%) 등 QM6 라인업의 시세는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는 지난 달에 이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출시 2년 이내에 △아우디 A6(-3.0%) △벤츠 E-클래스 W213(-2.2%)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세대(-2.1%) △테슬라 모델Y(-1.8%) 등 인기 수입 모델들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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