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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나두 업티스트' 대회서 600여 아동청소년과 재능·추억 나눴다

입력 2024-09-12 05:00
신문게재 2024-09-12 6면

나두 업티스트 3_중고등부 우수상
‘나두 업티스트’ 대회 중고등부 우수상 수상 작품.(사진= 두나무)

 

두나무의 ESG이자 ‘2024 업비트 피자데이’의 후속 이벤트인 ‘나두 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가 지난달 6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5월 22일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2판을 구매한 것에서 유래한 날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탄생을 상징하는 기념일이다.

두나무는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나아가 피자데이 문화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부 활동과 연결,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피자를 기부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나두 업티스트’ 대회는 피자 기부의 연장선 상에서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아동·청소년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전국 47개 아동양육시설에서 총 596명이 참가했고, 업비트 피자데이에서 느낀 기쁨과 감동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화폭에 담았다.

 

나두 업티스트 2_초등부 최우수상
‘나두 업티스트’ 대회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 작품.(사진= 두나무)

 

대회 심사는 그림, 웹툰, 사행시 부문별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작품의 완성도, 주제와 연관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전체 612점의 참여작 중 최우수상 9점, 우수상 14점, 장려상 22점 등 총 4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에는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작품과 표현을 통해 나눔이 확산되길 바라며 심사를 봤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이 표현하고, 많이 나누고, 많이 꿈꾸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 부사장은 “피자를 먹으며 나눴던 즐거운 마음에 아이들만의 독창적인 색감과 표현력이 담기며 뜻깊은 작품들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나두 업티스트를 통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직접 작사·작곡한 수상 소감 노래를 통해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년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작 중 일부는 NFT로 제작, 내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을 적극 지원한 기관 10곳에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사인이 담긴 탁구채를 선물한다.

올해 두나무는 전국 73개 기관, 293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19회의 피자 기부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101회 피자 기부가 이뤄졌고 연말까지 약 130여회의 기부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ESG를 확대, 디지털 자산의 사회 인식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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