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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2개월 연속 10만명대…‘건설업’ 고용한파 지속

통계청, ‘2024년 8월 고용동향’ 발표

입력 2024-09-11 09:28

일자리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연합)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동기대비 12만3000명 증가하며 2개월 연속 10만대를 유지했다. 아울러 건설업의 취업자도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4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0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2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 17만2000명 보다 감소했고,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 10만1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9만4000명, 운수 및 창고업 9만4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 8만4000명, 도매 및 소매업 5만5000명, 농림어업 4만명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지난 5월부터 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9000명 늘었고, 임시근로자는 19만1000명 줄었다. 일용근로자는 10만1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6.7%로 0.3%포인트 감소했다. 실업자는 56만4000명으로 9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1.9%로 전년대비 0.1% 포인트 늘었다.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4만8000명(0.3%) 증가했고, ‘쉬었음 인구’는 전년대비 는 25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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