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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핀란드 등 국방기술 혁신 위해 국제협력 강화

입력 2024-09-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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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임직원과 핀란드 경제사절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과 핀란드 군·산·학·연 관계자들이 미래 국방 분야에 특화된 민군겸용기술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11일 LIG넥스원은 전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하우스에서 핀란드 군, 기술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민군겸용기술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및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안티 하카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과 핀란드 경제사절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LIG넥스원과 핀란드 관계자들은 민군겸용기술을 비롯한 혁신 솔루션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포함한 전략적 국제협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에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노키아, 아이스아이, 핀란드국립기술연구소 등 핀란드의 기술기업 및 연구기관 총 24곳이 통신, 사이버, 양자, 우주, 지휘통제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 등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전력 개발이 본격 추진되며 이를 뒷받침할 혁신기술의 발굴 및 적용이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기업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미래 국방 연구·개발(R&D) 역량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은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 및 솔루션이 빠르게 첨단화, 고도화되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가간 협력의 중요성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면서 “핀란드와의 기술교류가 국내 방위산업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군 전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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