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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양희영,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입력 2024-09-18 12:14
신문게재 2024-09-19 13면

유해란
유해란.(AFP=연합뉴스)

 

유해란(사진)과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지난 해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고, 올해도 지난 1일 끝난 FM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차 징크스를 날렸다.

양희영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시즌 우승을 안겼고, 개인 통산 6승째를 올렸다. 그리고 이들 두 선수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 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 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처음으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해란은 7월 다나 오픈과 CPKC 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지만 FM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털어냈다. 또 유해란은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톱 10에, 그린 적중률 75.67%로 1위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은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11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양희영은 우승 후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 10에 단 한 차례도 들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올리며 남은 시즌 상승세를 펼칠지 주목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2연패에 도전하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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