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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479억 대지급금 신속지원…처리기간 2.1일 단축

299명 40억 체불청산융자 지원

입력 2024-09-18 12:08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약 400억원대의 대지급금을 지급하고 청구서 처리기간도 2.1일 단축했다.

18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추석 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3주간 ‘추석 명절 임금체불 청산 지원 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근로복지공단은 신속지급 대응반을 운영해 총 7912명에게 479억원(큐텐 계열사 직원 199명·13억6000만원 포함)의 대지급금을 지급하고, 299명에게는 40억원의 체불청산융자를 지원했다. 특히, 대지급금 청구서의 처리기간도 2.1일로 단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까지 8만9952명에게 대지급금 4985억원, 체불청산지원 융자를 총 7040명에 502억원을 지원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조8000억원이던 국내 임금체불액이 올해 상반기 1조463억원에 이르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정부와 협력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 대지급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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