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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초청 특강

입력 2024-09-22 08:46

특강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 특별강연 모습. 선문대 제공
선문대는 지난 19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재학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는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무난하게 적응하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과 격려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파즐리딘 아르지예브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외교 및 교육 발전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유학생들이 글로벌경제 속에서 자국을 위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현재 한국에서의 학업을 바탕으로 자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파즐리딘 아즈지예브 부대사는 “여러분들의 성장은 곧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라며 “한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국의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충남도 내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을 위한 투표소로 지정됐었음을 알리기도 했다.

선문대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선문대는 지난해 5월부터 중앙아시아 5개국의 한국 주재 대사관과 협력해 국내 230여개 기업과 함께 지역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이뤄진 지역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선문대는 다수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유치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선문대에는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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