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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까지 청년농업인 2만3000명 육성

올해 인원 5000명으로 확대, 내년 누적 2만3000명 달성 목표

입력 2024-09-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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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까지 2만3000명의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 인원을 올해부터 5000명으로 늘리는 등 내년에는 전체 지원 인원을 누적 2만30000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영농 초기 소득이 줄어 청년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영농정착지원사업과 더불어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내년에는 청년들의 영농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4곳 조성에 나선다. 30호 규모로 조성 중인 임대주택단지도 10곳을 추가 선정하는 등 총 27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더불어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 지원을 위한 취지로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 귀농귀촌 20인의 우수사례 이야기인 ‘촌에 살고 촌에 웃고’를 발간한 것이 한 사례다.

신기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제안이 발 빠르게 정책화되는 것을 보면서 청년 대표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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