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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경기 임산부의 날' 행사 10월 10일 개최

- 임산부만이 아닌 부부간의 대화와 소통에 중점
- 기존의 경제적 지원정책에 더하여 심리·정서적 지원체계 구축·운영

입력 2024-09-23 14:15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경기 임산부의 날' 행사 10
경기임신출산학교 강의 모습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임산부와 그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경기 임산부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임산부부 50쌍을 초청하여 부부간의 대화와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원예치료를 통해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해 처음으로 임산부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임산부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간의 원활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만큼 단단한 부부애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임신출산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생애 전반의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으로의 대안 마련을 위해 기존의 경제적 지원 위주의 정책적 지원 외에 심리·정서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경기임신출산학교‘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임신출산 뿐 아니라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부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경기 임산부의 날’ 행사를 총괄 주관하고 있는 김희선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은 “ 경기임신출산학교의 화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 국가별 임신출산학교 운영하여 다문화산모의 한국 임신출산 양육 문화의 이해도 증진을 통해 가족내의 신뢰를 높이고 다문화가족의 소통을 위한 지원 체계 프로그램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경기 임산부의 날' 행사 10
김희선 경기북부 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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