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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용산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 공사 수행

용산구청과 공사 위·수탁 협약 체결

입력 2024-09-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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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관련 하부도로확장공사 설명 그림(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 공사를 맡는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 24일 용산구청과 원효가도교 하부도로 확장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의 일환으로 원효가도교의 하부도로를 확장(4차로→5차로)해 하부도로 교통정체 개선과 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체결됐다. 하부도로 확장 사업비는 약 50억원으로 철도공단(45%), 용산구(55%)가 나눠 부담한다. 공사 기간은 2026년 7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는 1936년 준공된 경부선 서울∼용산 간 원효가도교의 자갈(도상)이 없는 무도상 교량을 중량 있는 콘크리트 유도상(자갈) 교량으로 교체하는 공사로 지난 2022년 5월 착수해 진행 중이다.

최영환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는 열차운행을 중단하지 않고 6개 선로가 지나는 철도교량을 개량하는 공사”라며 “무엇보다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하게 시행해 소음·진동을 개선하고 하부도로 확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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