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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거 플랫폼 우주, 가산동 임대형기숙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4-09-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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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 제공)

 

리빙 브랜드 ‘셀립(Celib)’과 공유주거 플랫폼 ‘쉐어하우스 우주(WOOZOO)’를 운영하는 우주프로퍼티매니지먼트가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로 진행 중인 ‘가산동 코리빙 임대형기숙사’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산동 코리빙 임대형기숙사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출자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로 진행 중이며, 연면적 약 2만 4백㎡ 내 지상 25층, 약 600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우주는 우미에스테이트와 컨소시움으로 참여했으며, SK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 KT리빙, 로컬스티치와 경쟁해 최종 운영사로 선정됐다.



우주는 국내 1위 공유주거 플랫폼 ‘셰어하우스 우주’, 코리빙 브랜드 ‘셀립’을 통해 국내 공유주거 시장을 개척한 공유주거 기업이다. 2024년 9월 현재 플랫폼 등록 누적 베드 4000개, 운영 베드 2000개를 운영 중이며 플랫폼을 통해 월평균 500건의 입주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우주는 이미 2023년 7월 가산동에서 피데스와 함께 임대형기숙사 시설을 코리빙으로 구축하고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가산동의 입주자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 모회사 직방과의 협업을 통한 타겟 분석과 마케팅 전략, 가산동에 맞는 임대 상품과 서비스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셀립 가디’ 등 이미 가산디지털단지 내에서 약 391호실의 기숙사 운영을 통해 코리빙하우스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보유한 우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이번에 우주와 컨소시엄을 이룬 우미에스테이트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임대주택 운영 역량 확보를 시작으로, 코리빙·쇼핑몰·오피스 등 다양한 사업영역의 자산을 운용하는 종합 부동산기업이다. 우미에스테이트는 2016년부터 임대주택 운영 사업에 진출해 2024년 현재 1만1572가구의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 운영을 수주하며 국내 최대의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주거와 복합개발 경험과 설계와 시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임대형기숙사에 우수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는 향후 가산동 임대형 기숙사에 모회사이자 대한민국 대표 프롭테크 플랫폼 직방의 업무지원을 받는다. 약 800만 MAU의 직방 계열사 플랫폼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고 고객 프로필은 분석해 입주자에게 최적화된 100% 온라인 입주 마케팅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대형기숙사가 세워질 가산동은 독산역(1호선), 서해안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시흥대로가 인접해 있어 도심권 진입이 용이하고 대중교통 수단 이용성이 양호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다. LG 전자 R&D 캠퍼스 등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인접해 있으며, 마리오 아울렛, 현대 아울렛 등 의류 패션 거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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