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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2080]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 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 증축

입력 2024-09-30 08:30

◇ 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 증축



나주시
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투시도. 사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부노인복지관을 내년 10월까지 증축키로 했다. 최근 설계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에 연면적 500여㎡ 규모로 증축하기로 했다. 남평읍 소재 3층 규모의 현 노인 복지관은 지은 지 10년이 넘은데다 이용객이 늘면서 식당과 프로그램 운영실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시는 신축하는 별관 건물에 경로식당과 노래·요가 교실, 생활체조·물리치료실, 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배움터와 놀이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복지관 증축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취미생활 공간은 물론 노인 일자리 사업, 교육프로그램·건강 교실 운영 등 지역 노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치매 극복 박람회’ 개최


치매극복 박람회 정부 포상 수여
치매극복 박람회에서 치매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산업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사진 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치매 극복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치매 상담존, 스마트 건강 정보존, 스마트 돌봄 체험존 등 34개 부스가 운영됐고 난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 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군산시와 남원시, 완주군,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전북대병원이 주민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치매안심센터 14곳, 광역치매센터 1곳 등 27곳의 치매 관련 시설을 통해 일대일 상담 및 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환자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용인시, 상병수당 입원→재택·통원 치료까지 확대


용인시가 다음 달부터 상병수당 지급 대상을 종전 ‘입원 치료’에서 ‘재택·통원 치료’까지로 확대한다.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연속 3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은 15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2027년 전면 시행을 앞둔 정부의 ‘2단계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439건의 상병수당을 신청받아 3억 1000여 만원을 지급했다. 다음달부터는 당초 입원 치료를 받은 근로자로 한정돼 있던 대상을 재택·통원 치료 근로자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재택·통원 치료에 대한 상병수당 신청 시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 경북도, 사과 생산구조 대전환 선포

경북 사과 산업 대전환 선포식
지난 25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열린 사과 산업 대전환 선포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참석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사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축형 재배 확대 등 생산구조를 바꾸는 등의 내용으로 지난 25일 포항시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가졌다. 도는 이날 농업 소득 배가 실현을 위해 농업 전반을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하는 대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스마트 과원 확대, 재배 품종 특화, 기후변화 대응, 유통구조 스마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축형 사과원 조성사업도 2030년까지 6000㏊(도내 전체 사과원의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 기술을 입힌 노지 스마트 과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청송 ‘시나노골드’, 문경 ‘감홍’, 안동 ‘감로’ 등 노랗고 더 새빨간 특화 품종을 지역 대표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 울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열어… 지자체·경찰 한 팀으로 대응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공동 대응하는 울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기존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지자체가 각각 대응하며 생겼던 역할 중복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 개입팀 소속 14명, 울산경찰청 경찰대응팀 소속 4명 등 총 18명이 5인 1조로 센터에 24시간 상주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정신 응급상황에서 경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정신과적 위기 평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한 팀으로 움직이며 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시는 정신질환자가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의현·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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