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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 ‘WEFTEC 2024’ 한국관 운영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공동 운영

입력 2024-10-01 11:06

대구시,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 ‘WEFTEC 2024’ 한국관 운
WEFTEC 2024 한국관 부스 디자인.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미국 물환경연합(WEF) 물산업전 ‘WEFTEC 2024’에 참여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물기업 10개 사와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시는 미국 물환경연합 주최 세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구 강소물기업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해 장벽이 높은 미국 물산업시장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도모한다.

올해로 97회째를 맞는 미국 물환경연합 물산업전은 세계 최대 규모(2022년 기준 74개국 925개 기업, 1만7863명 참가)의 물산업 전시회로, 물기술 전문 콘퍼런스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Leading The Future Of Water’를 주제로 미래의 물을 선도할 수 있는 어젠다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제96회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3)에서는 10개 기업이 참가해 21건, 3400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한국관에서도 ㈜에스엠테크 등 10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우수물기술(제품)을 홍보하고 기술발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한국관 운영 외에도, WRF(물연구재단)과의 제8차 한-미 혁신포럼 ISC 회의 등 미국기관 및 전문가들과 한-미 양국 간 물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프로그램 중 ‘제5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 행사 추진을 위한 미국 물환경연합,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 물산업관계자와 협력 회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그동안 선진물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공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물산업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분위기 조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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