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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로 공동 37위

스킨스, 버디 12개 12언더파로 1위…김성현은 1오버파로 부진

입력 2024-10-04 11:28

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 상금 760만 달러) 첫날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 72·7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위에는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60타를 쳐 자리했다. 이어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가 9언더파 63타로 2위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고, 7월 3M 오픈 공동 9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페덱스컵 순위는 105위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14위로 부진했다.

올 시즌 가을 시리즈는 8개 대회를 치른 후 시즌을 마무리한다. 특히 페덱스컵 순위 125위 이내에 들어야 만이 2025 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이경훈과 김성현이 내년도 시드권 확보를 위해서는 이번 대회 포함 가을 시리즈 7개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김성현은 페덱스컵 순위 115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루크 리스트(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3위,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54위에 각각 자리했다.

또 올 시즌 가을 시리즈 첫 대회였던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에 자리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지역 예선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71세 리드 휴스(미국)는 버디 4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4오버파 76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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