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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2회 ‘국제 OTT 페스티벌’ 부산서 개최… 해외진출 활로 모색

입력 2024-10-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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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 OTT 페스티벌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부산에서 전 세계 유일의 OTT 특화 국제행사인 ‘2024 국제 OTT 페스티벌’(International Streaming Festival)을 개최한다.



국제 OTT 페스티벌은 국내 우수한 OTT 플랫폼과 콘텐츠, 미디어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고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Streaming the Future(미래를 스트리밍하다)’를 주제로 OTT 플랫폼·콘텐츠 중심의 투자유치, 네트워킹 지원에서 FAST, 미디어 기술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미디어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쇼케이스’를 신설하고, 국내·외 투자사, 방송사·제작사 등 참여기업을 전년 대비 30% 확대해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인 4일에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OTT 서밋이 진행된다. 글로벌 미디어 산업 분석·조사 기업인 옴디아에서 소개하는 ‘글로벌 OTT 시장의 주요 동향 및 미래전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티빙, 뷰, 라쿠텐비키, 투비 등 국내외 OTT·FAST 기업들이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일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국내·외 OTT·미디어, 기술 기업 및 투자자에 소개한다.

투자유치 쇼케이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부산 더베이101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주요 OTT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국내 제작자의 우수 기획안을 피칭하고 국내 미디어기술 기업의 IR 및 국내·외 파트너사 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공동 제작 투자, 기술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티빙, 넷플릭스가 자사 콘텐츠 등을 홍보하는 ‘OTT하우스’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온스크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OTT 상영예정 신작을 미리 선보이는 ‘OTT 시사회’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오는 6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국제 OTT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외 OTT, 아티스트, 크리에이터(감독·작가) 등을 대상으로 총 15개 부문(경쟁 11, 초청 4) 20여점을 시상한다.

페스티벌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제 OTT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종=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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